실화탐사대 105회, 현대판 조선 천태국의 정체는?, 아파트 관리소장의 죽음 입주자 대표의 횡포
실화탐사대 105회, 현대판 조선 천태국의 정체는?, 아파트 관리소장의 죽음 입주자 대표의 횡포 105회 첫 번째 실화 [현대판 조선 시대! 천태국의 정체는?] 두 번째 실화 [완장을 찬 입주자대표] ■ 첫 번째 실화 [현대판 조선 시대! 천태국의 정체는?] 대한민국에 나타난 황제 폐하 대한민국에 황제 폐하가 다스리는 또 다른 나라가 있다?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수상한 단체 ‘천태국(가명)’에 관한 제보. 천태국의 입구는 두 명의 문지기가 지키고 있다는데.. 도대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? 어렵게 잠입에 성공한 제작진. 내부는 벽도, 계단도 온통 황금색이었는데! 그곳에는 본인을 ‘폐하’로 칭하는 창시자와 그를 추종하는 ‘백성’들이 있었다. “내가 황태자니까 차기 황 계승자, 천상의 주인이 될 건데. (나를) 폐하라 불러요. 천국, 천상, 극락? 나에게 명을 받지 못한 이상 아무도 못 가” – 천태국 창시자 – “황은이 망극하옵나이다, 폐하!” – 천태국 백성들 – 폐하는 본인이 인류를 구원하고 귀신을 심판하러 하늘에서 온 황태자란다. 의식을 통해 귀신을 퇴치하고, 코로나19까지도 치료한단다. 어떻게 하는 걸까? 폐하의 퇴마 의식에는 무속인 같은 여자가 있어, 폐하가 퇴치하려는 귀신을 부르면 여자는 돌연 접신한 듯 움직이고 목소리도 바꾼다. 폐하의 말 한마디에 여자는 아이나 할아버지가 되기도 한다. 아이러니한 것은 폐하는 죽은 귀신뿐 아니라 살아있는 유명인도 심판한다는 것. “재임 중에 있었던 모든 부정행위 연방 경찰이 다 밝혀낼 것이야. 너는 심판대 위에 올라섰어. (중략) 야! 트럼프 아메리카 킹!” – 천태국 창시자 – 제사 비용만 수억 원대? 폐하의 위험한 제안 서울 한복판에 자기들의 나라를 세운 천태국 폐하와 백성들! 문제는, 천태국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이들이 있다는 것. 천태국 가입 조건이기도 한 제사의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것. 또 조상을 구원하는 제사부터 본인이나 가족을 위한 제사까지 종류도 많다고. “조상들 구원하는 건 효도잖아. (제사는) 1,500, 2,000, 2,500, 3,000만 원이 기본이고 그 위는 한도 끝도 없어” – 천태국 창시자 – “협박을 안 한다면서 은근히 적당한 시기에 (제사) 하나 끝나면 또 하나, 하나 끝나면 또 하나. 사람들을 블랙홀처럼 싹 (빨아들여요) ” – 천태국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 – 제사 비용으로만 수억 원을 잃는 사람도 있다는데! 결국, 사기죄로 고소당한 폐하. 하지만 법원에서는 천태국 제사를 무속 행위로 인식하고 무죄를 선고했다. 천태국 측은 협박, 강요 등이 없었다는 입장이다. 과연, 그 말이 사실일까? 베일에 싸인 천태국의 정체를 <실화탐사대>에서 파헤쳐본다. ■ 두 번째 실화 [완장을 찬 입주자대표] 아파트 관리소장의 … 더 읽기